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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혜택정보

2억5천 집으로 주택연금 받으면 얼마? (정부혜택, 수령액, 계산법)

by 든든연금이 2025. 8. 21.

주택연금수령액

2억 5천만 원짜리 아파트로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한 달에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연금 방식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월 수령액, 우대형과 일반형의 차이, 본전 기준, 정부 혜택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주택연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 글 하나로 핵심을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2억 5천 주택연금 실수령액은? (정액형 기준)

본인과 배우자 모두 65세 기준, 2억 5천만 원짜리 일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1가구 1주택자라면, 종신지급 방식의 주택연금을 통해 월 606,490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정액형’으로, 매달 동일한 금액을 사망 시까지 평생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자 실제로 조회를 해보면은,

주택연금예상액조회

 

 

2억5천만원 기준 종신지급 방식으로 매월 606,490원 받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연금은 ‘종신’이라는 이름 그대로, 수령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매달 안정적으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55세에 연금 수령을 시작하면 34년 5개월, 즉 약 90세까지 살아야 총 수령금이 주택 가격 2억 5천만 원과 같아집니다. 본전을 찾으려면 장수해야 한다는 얘기죠. 하지만 단순 수익률로 판단하기에는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을 간과한 셈입니다.

그것은 바로, '집에 계속 살면서 돈도 받을 수 있다'는 것. 내가 살고 있는 집을 팔지 않아도, 이사 가지 않아도, 매달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투자 수익률 관점이 아니라 노후 안전망으로서 큰 가치가 있는 거죠.

 

우대형 주택연금의 조건과 수령액 비교

만약 기초연금 수급권자라면 우대형 주택연금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대형은 같은 조건에서도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예를 들어, 2억 4천만 원짜리 집으로 우대형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일반형 2억 5천만 원과 동일한 월 606,49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수령액이 최대 약 20%까지 우대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초연금 수급권자라면 반드시 우대형 신청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기초연금 수급자 여부와 1가구 1주택 조건, 시세 2억5천만 원 미만의 주택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므로, 조건 확인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수령액 차이보다 자산가치를 그대로 인정받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억5천짜리 집을 굳이 2억 4천으로 낮춰서 우대형을 신청하기보다, 본인의 자산가치를 유지하며 일반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고가 주택은 안 되나요? 9억짜리 주택연금 예시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기준 12억 원 이하의 주택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즉, 시세 20억짜리 집에 살고 있다면 가입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사만 하면 얼마든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를 매도하고, 경기도나 지방의 9억 원 이하 아파트로 이사할 경우 연금가입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금액은 정말 큽니다. 9억 원짜리 집으로 종신지급방식을 선택하면, 월 2,183,36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일하게 34년 4개월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55세에 신청하면 90세까지 살아야 본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중요한 것은 ‘본전이냐 손해냐’가 아니라, 노후에 고정 수입이 생긴다는 안정감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집값이 오르면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주택연금은 나중에 집값이 오르면, 지금까지 받은 연금만큼만 상환하고 집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 미래의 자산 가치 상승을 일부 보전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택연금은 단순히 ‘수익률’만으로 접근할 상품이 아닙니다. 내 집에 살면서 죽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노후 보장 제도입니다.

 

주택가격별 월 수령액 총정리 – 9억까지는 안심

주택연금은 집값에 따라 월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종신지급 정액형 기준으로 시세에 따른 월 지급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택가격 월 지급액
1억 242,600원
2억 485,190원
3억 727,790원
4억 970,380원
5억 1,212,980원
6억 1,455,570원
7억 1,698,170원
8억 1,940,760원
9억 2,183,360원


"그럼 연금 받으려고 작은 집을 억지로 사야 하나?" 라고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9억 원까지는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므로, 본인이 평생 살고 싶은 집이 있다면 9억 이내에서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집에서 쫓겨나지 않고, 매달 현금도 들어오는 이 제도는 단순히 연금이 아닌 삶의 안정을 보장합니다.

 

즉, 무조건 집값을 낮춰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 실거주 가치가 있는 집을 선택하고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입니다. 서울이 부담된다면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거점 도시도 고려해 보세요. 노후에 가장 중요한 건 '현금 흐름 + 거주 안정'입니다.


위 표를 보면 확실하게 느껴지는 점이 있죠. 집값이 1억 높아질수록 매월 24만 원씩이 증가합니다. 음 그렇다면 대략 2.9%의 이자를 받고 내 집을 내어주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이자 더 많이 주는 미국 월배당을 사고말지? 원금 손실도 없는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 점을 간과한 겁니다. 바로 원하는 집에 평생 살 수 있다! 이걸 빼고 보신 겁니다 ㅎㅎ

물론 연금액만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물가상승을 고려하더라도 매달 고정 수입이 생긴다는 건 엄청난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특히 자녀에게 집을 상속할 필요가 없거나, 주거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한 상품입니다.

주택연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이전에 작성한 완전 가이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택연금 완전 가이드 바로가기

또, 예상 연금액은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주택금융공사 예상연금 조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