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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연금 설계 (추납 가능?, 소득공백, 대비책)

by 든든연금이 2025. 7. 12.

청년층 연금 설계

많은 청년들이 국민연금을 ‘믿을 수 없는 제도’라고 여깁니다. “어차피 고갈된다는데 왜 내야 해?”라는 질문이 요즘 계속 들곤 합니다. 실제로 국민연금 고갈 시점이 2055년으로 예상된다는 정부 발표 이후, 청년층의 불신은 더 깊어졌으며 모두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 이 제도를 어떻게 이해하고, 유리하게 활용하느냐입니다. 이 글에서는 국민연금 고갈 논란을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청년층이 추납, 임의가입, 소득공백 대비를 통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정리합니다.

 

청년층과 국민연금의 현실

현재 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 되며, 일정한 소득이 발생하면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청년층은 학업, 구직 준비, 플랫폼 노동 등 불안정한 소득 구조로 인해 가입 시점이 늦거나 납부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더해 “2055년 기금 고갈”이라는 정부 발표는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층의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갈’은 연금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처럼 적립 방식이 아닌 세대 간 부과 방식(세금 기반)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말합니다.

또한 기금이 고갈되더라도, 현재 법상 가입자의 최소 40% 이상 급여 보장은 유지되어야 하며, 제도 개편 논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즉, 청년층이 지금 국민연금에 관심을 끊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점의 가입은 복리구조상 유리하며, 추후 제도 개편 시에도 장기 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후 납부는 가능한가?

국민연금 추후 납부(추납) 제도는 청년층에게도 활용 기회가 있습니다. 과거에 국민연금 가입 자격이 있었지만 납부하지 않은 기간이 있다면, 소급하여 보험료를 낼 수 있고, 그 기간을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이후 공백기가 있었고, 이 시기에 ‘납부 예외’를 신청했거나 자격이 있었던 경우, 나중에 추납을 통해 그 기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단, 추납은 모든 공백 기간에 가능하지는 않으며 납부 예외 기간이 인정돼야만 추납 대상이 됩니다.

이때 납부는 현재 시점의 보험료 기준으로 적용되며, 분할 납부도 가능합니다.

청년 시절의 소득 공백이 많았더라도, 추후 여유가 생겼을 때 이 제도를 활용하면 수령액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연금 수령액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소득 공백과 제도 불신에 대한 대비책

청년기의 소득 공백은 불가피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단절 없이 가입 기간을 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임의가입 제도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임의가입은 소득이 없더라도 매월 보험료(2025년 기준 약 10만 원대)를 납부하여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신청과 해지가 자유롭고, 재정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청년층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국민연금 고갈 논란으로 인해 ‘차라리 사적 연금을 준비하겠다’는 사람도 많지만,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평생 지급되는 유일한 제도입니다. 즉, 단순한 사적 금융상품과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청년층에게 필요한 것은 불신과 포기가 아닌,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가능한 한 유리하게 제도 안에서 대응하는 전략입니다.

 

결론: 포기보다 전략이 필요한 시점

국민연금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청년층에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도를 방치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결국 가장 큰 손해로 돌아옵니다.
추납 제도, 임의가입, 그리고 공백기 대응 전략을 통해 가입 기간을 확보하고, 유리한 조건을 갖춘 사람만이 미래 개편의 수혜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상 연금액과 추납 가능 여부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불안보다 전략이 당신의 노후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