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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보호센터 이용 가이드 (장기요양등급, 비용, 서비스 내용)

by 든든연금이 2025. 7. 11.

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보호센터 이용 가이드

치매를 앓는 부모님을 돌보는 일은 40~60대 자녀에게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매일 24시간 돌봄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낮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인지활동도 지원하는 ‘주간보호센터’가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치매 환자는 어떤 조건으로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실제 가족 보호자의 체험까지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치매와 주간보호센터: 어떤 연계가 있을까?

주간보호센터는 「노인복지법」 및 「장기요양보험법」에 근거해 운영되며, 낮 시간 동안 노인을 돌보는 재가급여 서비스의 하나입니다. 특히 치매 환자의 경우, 인지자극 활동, 감각훈련, 일상생활 유지 훈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정기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일일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퍼즐, 그림, 말하기 등)
  • 음악·미술치료, 실내운동, 정서지원
  • 식사 및 간식 제공, 위생 관리
  • 낙상 예방 활동, 투약 보조
  • 송영서비스(픽업/하차) 지원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치매특화형 센터일 경우 더욱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정서적 케어가 가능합니다.

 

장기요양등급 신청 절차와 비용 구조 (2025년 기준)

등급 없는 어르신의 신청 절차

  1. 장기요양인정 신청서 작성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2. 공단 방문조사 및 가족상담
  3. 의사소견서 제출
  4. 등급판정위원회 심사
  5. 결과 통보 및 이정서 발급
  6. 센터 방문상담 후 이용 계약

주간보호센터 월 한도액 & 본인부담금

등급 월 한도액 15% 9% 6%
2등급 1,351,700 202,755 121,653 81,102
3등급 1,295,400 194,310 116,586 77,724
4등급 1,189,800 178,470 107,082 71,388
5등급 1,021,300 153,195 91,917 61,278
인지등급 573,900 86,085 51,651 34,434

이용시간별 수가 (3등급 기준, 본인부담금 15%)

  • 3~6시간: 30,330원 → 약 4,550원
  • 6~8시간: 40,670원 → 약 6,100원
  • 8~10시간: 50,600원 → 약 7,590원
  • 10~12시간: 55,780원 → 약 8,367원
  • 12시간 이상: 59,810원 → 약 8,972원

비급여 비용

  • 식사: 1일 2,500원
  • 간식: 1일 1,000원
  • 총합: 1일 3,500원

위의 비용은 예시이며 아침, 저녁 여부와 비용은 각 센터에 문의해 보셔야 합니다.

예시: 3등급, 주 5일, 22일, 하루 8시간 이용 시

구분 급여(본인부담) 비급여 총 부담금
일반(15%) 166,980원 77,000원 243,980원
감경(9%) 100,188원 77,000원 177,188원
감경·의료(6%) 66,792원 77,000원 143,792원

인지등급 추가 지원

치매전담실 월 9일 이상 이용 시 월 한도액의 30% 추가 지원 → 최대 월 12일 이용 가능

 

실제 이용자 경험: 부담을 확 낮춘 5등급 전환

한 40대 직장인 보호자 A 씨는 처음에 부모님이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아 주간보호센터를 주 2회만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주 6일이 필요한 상황이라 나머지 4일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해야 했고, 한 달이면 수십만 원이 추가로 들어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인지상태가 더 저하되면서, 재심사를 신청했고 5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주 6일 모두 장기요양보험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해져 월 10~15만 원 수준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운영이 가능해졌고, 돌봄비용이 대폭 낮아졌습니다.

“밥 챙겨주시고, 씻겨주시고, 정서적인 케어까지 해주셔서
저는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음이 정말 편해졌어요.”
– A씨, 주간보호센터 이용 보호자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치매환자를 위한 주간보호센터는 단순 보호시설이 아니라, 전문적 인지자극 활동과 생활 돌봄, 가족의 삶 회복까지 지원하는 실질적 복지 서비스입니다. 특히 5등급 이상으로 등급이 조정되면 주 6일 무료 이용이 가능해져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이 획기적으로 낮아집니다.

지금 부모님의 인지상태와 현재 등급을 점검해 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재등급 신청 또는 최초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고려해보세요.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인근 공단지사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